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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올해 설 차례비용 작년보다 5%증가..
사회

올해 설 차례비용 작년보다 5%증가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1/20 00:00 수정 2005.01.20 00:00

 16일 농림부에 따르면 올 설 차례상 예상비용은 작년의 15만240원보다 8천290원(+5%) 증가한 15만8천530원이 될 것이라고 한다.
 품목별로 보면 닭고기(1㎏) 가격이 3천700원(49.8%)으로 작년에 비해 가장 많이 올랐고, 참조기(1마리)와 북어(1마리)도 각각 작년에 비해 1만8천200원(19.7%), 4천490원(7.9%)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국거리. 산적용 쇠고기(1㎏)는 작년보다 1.3% 오른 3만8천원, 가래떡(2㎏)은 3.3% 오른 8천260원에 판매되고 있다.
 과일류는 사과(5개)가 6천500원으로 작년보다 25% 올랐지만 배(5개)와 단감(5개)은 각각 지난해와 비슷한 1만1천250원, 2천970원의 시세를 보였다.
 밤(400g)은 2천500원으로 작년보다 32%나 가격이 내렸고, 곶감(10개, 4천500원)과 대추(400g,4천원)도 각각 지난해에 비해 26%, 23%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농림부는 오는 25일부터 2월7일까지를 `설 농축산물 수급안정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사과와 배, 쇠고기 등 11개 품목의 공급을 평상시에 비해 최고 6배까지 확대할 방침이며, 농협 하나로 클럽과 산림조합 직매장 등 총 2천300여개소의 판매장과 570여개 직거래장터에서 제수용품을 시중가보다 5∼30% 싸게 판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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