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양산시 사회복지과 사무실에서는 화이트소주를 제조ㆍ판매하고 있는 경남, 울산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주)무학(대표이사 최재호)이 12월 양산시 전역의 주요 음식점을 대상으로 시행한 결식아동을 돕기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얻어진 기금 전달식을 가져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화이트소주 양산지점에서 펼치고 있는 이 행사는 시내 각 음식점에서 화이트소주를 든 고객이 병뚜껑을 모금통에 모아두면, 매 월말에 개당 100원의 후원금을 조성, 이 기금으로 양산에서 생산된 쌀을 직접 구매하여, 양산시에 기증함으로써 불우한 이웃 및 결식아동돕기에 활용하는 행사이다.
화이트소주 양산지점의 이종수 지점장은 "이번 12월 행사에서는 연말의 송년회 등 많은 모임에 힘입어 9,033,500원의 기금이 조성되었다"면서 "정성으로 모여진 이 기금이 양산시에 거주하는 불우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주)무학의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현재까지 4개월간의 누계금액이 총 29,014,000원에 이르며, 양산관내 총 652가구의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이 지급되었다.
또한 (주)무학 화이트소주는 양산시에서 주관한 '한부모가정돕기 후원행사'에 양산지점 전임직원이 구좌를 개설하였고, 축구동호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제1회 화이트소주배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지난 12월에는 양산시에서 주최한 '제1회 양산 하프마라톤대회'를 적극 후원하였으며, 매 분기마다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등 지역 기업으로서 양산시민을 위한 다양한 이웃사랑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