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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위조신분증 판매일당 검거..
사회

위조신분증 판매일당 검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1/27 00:00 수정 2005.01.27 00:00
신분증 위조 카페 개설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위조

 양산경찰서는 20일 전아무개(18,경남 진주 상대1동), 강아무개(18,경남 진주 가좌동)군 등 고교생이 포함된 10대 2명을 신분증 위조카페를 개설해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을 위조, 판매한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3일경 인터넷 포탈사이트 카페상에서 '공민증'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여 '주민등록증ㆍ운전면허증 판매'라는 카페 5개를 개설하고 신분증 위조에 필요한 컬러프린터기 1대, 신분증 위조 프로그램 등을 준비한 후 이를 보고 접속하여 주문한 이아무개씨로부터 자동차운전면허증 위조 작업대금 1백 30만원을 피의자 명의 새마을금고 계좌로 송금 받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18명으로부터 면허증 7매, 주민등록증 11매 등 모두 18매를 위조하여 도합 1천3백80만원을 받은 혐의다. 한편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고 돈을 주고 신분증을 구입한 18명의 인적사항을 추적해 위조신분증의 사용여부 등에 대해 추가로 수사를 계속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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