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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전문대학생에게 해외 인턴십 지원..
사회

전문대학생에게 해외 인턴십 지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2/04 00:00 수정 2005.02.04 00:00

 교육부는 1월 31일 국비지원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십 사업을 올해 2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전문대학생에게 국제감각과 실무능력을 갖추게 하여 외국기업 및 해외진출 국내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시행된다.
 전문대학생 해외인턴십은 단순한 어학연수와는 달리, 자신의 전공을 살려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에서 외국 현장실습의 기회를 갖게 한다.
 이 제도는 전문대학생으로 하여금 외국문화를 이해하고, 관련 종사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하며, 외국 현장체험 실무능력을 익히도록 하는 등 외국에서의 취업능력을 키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문대학생들에게는 20학점까지 인정함으로써 산업현장에 맞는 맞춤식 교육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올해 해외 인턴십 선발인원은 연간 330명 정도인데, 1학기에는 시범적으로 현지 산업체에서 적응이 가능할 정도의 어학능력을 갖춘 우수한 학생 75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255명은 2학기에 선발하여 파견할 예정이다.
 파견대상자로 선발된 학생들은 국내의 대학에서 외국어 집중교육을 받은 후 4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인턴학생 1인당 지원 경비는 800만원으로, 국비에서 600만원, 소속 전문대학에서 20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요건은 전문대학 1학년 2학기 수료, 40학점이상 취득, 성적 B+ 이상, 소정의 파견대상국 언어능력자, 졸업 후 취업예정자이다.
 교육부로부터 사업관리전담기관으로 지정받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는 전국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지난 1월 31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상세한 사업계획은 교육인적자원부 산학협력과 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www.kcce.or.kr)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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