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능력을 배양하고 수출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오는 5월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중국에 파견하기로 했다.
중국시장개척단은 오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9박10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 홍콩 등지에서 관내 기업체 제품에 대한 단체 수출상담회 개최 및 개별 바이어 방문상담을 실시하고 시장동향 조사활동 등을 펼친다.
시는 상하이의 경우 사회간접자본(SOC) 투자확대 및 기업개선 추진, 주택건설 확대, 환경시설 확충, 정보화 관련 분야를 수출유망분야로, 또 광저우는 전자ㆍ정보통신 부품과 컴퓨터 주변기기, 고급원단 및 피혁제품, 환경설비 및 특수 화학제품 등, 홍콩은 무선통신기기와 위성방송 수신기, 전기전자 제품 및 부품류, 플라스틱ㆍ화공제품류 등이 진출하는데 용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시장개척에 참여할 업체는 시 홈페이지(www.yangsan.or.kr) '시정게시판'에 올려진 참가신청서와 약정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이달 28일까지 시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업체 중 10개 정도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참여 업체는 시가 상담경비 및 통역비 전액을 지원하고, 항공료 50%를 보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