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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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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시 '민생경제 활력화' 총력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2/04 00:00 수정 2005.02.04 00:00
6대 분야 55개 시책 추진

 시는 지난달 31일 지속되는 경제불황으로 영세 소상공인과 중산층 서민, 농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생계불안으로까지 이어지는 등 시민의 생활이 적잖게 위협받고 있다고 판단, 서민경제 살리기와 시민의 생활안정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기로 하고, 민생경제의 활력화를 위한 6대 분야 55개항의 시책을 마련,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1월 13일 오근섭 시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건전한 소비진작을 당부하는 내용의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민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데 따른 후속조치이자 도 경제통상국장을 지낸 백중기 부시장의 부임과 함께 시가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지역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재래시장 및 소규모 점포 찾는 회수 늘리기, 각종 물품구매시 지역기업 및 상가 이용하기 등 서민경제 살리기 6대 실천과제에 대해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의 총 예산 3천2백61억원 중 1억원 이상 공사 및 3천만원 이상 물품ㆍ용역 등의 사업비 2천3백5억원에 대해 상반기에 집중 집행한다. 또한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6개 시장에 22억7천만원을 투자한다.
 중소기업 육성과 기업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인 시자금 1백20억원을 확대 지원하고, 6백6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공무원 기업후견인제를 대학과 연계한 기술지원으로까지 확대해 활성화하며, 중소기업사이버지원센터를 개설, 다양한 정보제공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공단별 혁신클러스터도 추진, 1사1기술특화산업 육성과 지역산업구조의 고도화를 도모한다.
 취업알선과 공공근로사업 확대, 직업훈련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사화합 분위기 조성을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를 정립해 나가며, 1천억원 규모의 농산물유통센터 건립과 농산물 수출지원, 고부가가치 농업육성과 농촌관광휴양사업 개발 등을 통해 농축산가 소득증대 기반도 구축한다.
 시는 이같은 민생경제 활력화 시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11개 부서가 참여하는 추진지원반을 구성 운영하는 한편 행정과 의회, 기업체, 소상공인, 대학, 언론인 등이 참여하는 정례간담회도 매 분기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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