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렌즈를 사용하여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 난시의 진행을 조정하거나 감소시키는 것을 각막굴절교정술이라고 한다. 여기에 사용되는 렌즈는 일반적인 콘택트렌즈와는 다른 모양을 가졌기에 '역기하렌즈'라고 불리어진다. 드림렌즈는 각막굴절교정술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렌즈 상품 중의 하나이다.
초창기의 각막굴절교정술은 여러 쌍의 렌즈가 필요했으며 원하는 시력까지 도달하는 기간도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걸렸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달로 5디옵터의 근시까지 교정이 가능하고 목표시력까지의 도달기간도 5주 이내로 짧아졌다. 또한 1쌍의 렌즈만 필요하므로 이 시술을 받을 수 있는 범위가 훨씬 넓어졌다.
드림렌즈는 연령제한이 없으나 대개 초등학생부터 착용을 시킨다. 100%는 아니지만 근시진행을 억제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 또한 장점이 될 수 있다.
수술을 받을 수 없는 20세 미만의 학생이나 안경, 렌즈 착용이 힘든 사람(운동선수, 먼지많은 환경에서 작업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
수술과의 차이점은 시력유지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밤에 잘 때 렌즈를 착용해야 하는 것이다. 착용을 중지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시술 중 좋지 않은 결과가 예상되거나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시술을 중단하면 원래의 상태로 돌아가므로 부작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드림렌즈는 모두에게 가능한 것은 아니다. 5디옵터 이상의 근시, 심한 난시, 대상범위 밖의 각막곡률반경, 각막질환자의 경우는 시술이 불가능하다.
시술의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 시력 측정, 굴절검사, 각막 지형도검사
② 시험 착용 : 여러 종류의 시험용 렌즈를 착용하고 1시간 뒤 렌즈 위치와 교정 효과를 확인한다.
③ 주문제작
④ 착용 후 검진 : 4-5 주간의 검진을 통해 시력 교정효과, 부작용 등을 관찰한다. 교정이 끝난 뒤는 3개월마다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⑤ 처음 1개월간은 렌즈를 매일 착용해야 한다. 그 뒤 교정상태에 따라 1~5일 간격으로 착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