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들의 입장의원들은 우선 시 측과 시민들의 의견대립을 원활하게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행정 측과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이렇듯 엇갈리고 있어 중간지점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우선 의원들은 '웅상분동 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이 요구하는 혜택보존에 관해 보다 확실히 '문서로써 증명해 줄 것'을 요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역시 쟁점은 농어촌대입특례. 현재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분동이 됨으로써 농어촌대입특례가 사라진다는 것이다.특히 자녀 교육을 위해 주변 도시에서 웅상으로 들어온 주민들은 이후 물리적 행동에도 나서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또한 학부모회와 일선 교사 등 교육관련 인사들의 입장도 강경하다. 학부모 운영위원회는 이미 회의를 거쳐 '절대반대'라는 입장이고 이는 교사들 또한 마찬가지다.
△웅상분동 의회가 결정 웅상읍 분동은 의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최근 행자부가 웅상읍 분동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에 답변한 내용에 따르면 분동은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바와 같이 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는 사항이다.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서는 결정될 수 없다는 것. 이로써 의원들의 부담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한 시의원도 “웅상이 거대읍이 된지 이미 상당한 시간이 지난만큼 분동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시민들의 우려 또한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해 어려움이 있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