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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국제로타리클럽-100주년
사회

국제로타리클럽-100주년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2/18 00:00 수정 2005.02.18 00:00
문화예술회관광장에 기념시계탑 기증

국제로타리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경축행사를 기획, 추진하고 있는 국제로타리 3720지구 제5지역(지역대표총재 박정수)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시청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국제로타리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를 펼쳤다.

이 날 행사는 김양수 국회의원, 오근섭 시장, 김상걸 시의회 의장, 김정규 양산경찰서장 등 주요인사와 양산로타리(회장 정승기), 중앙로타리(회장 허명구), 삽량로타리(회장 우정숙), 신양산로타리(회장 이종원) 4개 클럽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의 일환으로 시계탑을 건립하여 시에 기증했다.

시계탑은 국제로타리클럽 창립 1백주년 기념사업으로 3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8m 높이의 조형물로 설치됐다.

한 단체가 창립하여 한 세기라는 긴 세월동안 지역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또 국제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중앙로타리클럽 허명구 회장은 "로타리안들이 지역과 국제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은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데 있어서

첫째 진실한가?
둘째 모두에게 공평한가?
셋째 선의와 우정을 더하게 하는가?
넷째 모두에게 유익한가?

의 네 가지 표준을 활동의 근간으로 삼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창립 100주년의 기쁨을 맞은 로타리안들은 창립일을 맞아 23일 문화예술회관광장에서 시계탑 제막식을 갖고 앞으로도 불우시설방문을 통한 나눔 행사와 소년ㆍ소녀가장에게 장학금 지급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벌여나가기로 다짐했다.

허명구 회장은 "창립 100주년을 맞은 로타리안에게 23일은 축제의 날이지만 축제 분위기에 들떠 있기보다 새로운 봉사를 위해 회원모두가 새로운 한 세기를 준비하는 마음자세를 가다듬는 날이 되어야 한다"며 창립 100주년을 맞은 소감을 말했다.

국제로타리 3720지구는 울산, 창원, 마산, 진해, 김해, 양산, 밀양, 함안, 창녕, 삼랑진 지역으로 구성돼 모두 74개 클럽에 3천600여명의 회원들이 사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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