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려나가는 우리 보통의 가정주부의 경우 생활의 70%를 집안에서 보낸다고 한다.주거공간은 일상으로부터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처이며, 가족이라는 사회의 기본 구성원들이 함께 하는 기본적인 공간이 된다.이렇듯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한 주거공간을 만들어가는 남부동의 로얄종합건축을 찾았다. 남부동에 위치한 로얄종합건축(대표 김효진)은 텅키방식의 건축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유명하다.텅키란 무역에서 '현지에서 모든 것을 만들어 시운전까지 마친 후에 인도'하는 방식으로 텅키방식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건축의 설계, 시공, 인테리어 등 모든 서비스가 가능한 기술을 확보해야 가능하다.건축은 사회복지학과와도 연관된다는 김 대표의 철학은 그가 만든 건축에도 잘 드러나 2001~2002년도 2회 연속으로 경상남도로부터 '아름다운 건축물 우수주택' 시공부분 표창을 받는 결과를 낳았다.2회 연속으로 표창을 받은 후부터 더 이상 작품 출품을 하지 않는 김 대표는 건축가로서의 길 외에도 사회봉사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97년 10월 이민을 떠난 전 소장의 사무실을 물려받아 현재까지 사무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한다.김 대표는 회사를 자신의 개인의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픈된 상태로 운영하고 있다.또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는 뜻에서 사회봉사에 관심을 기울이며 실천해온 결과 한국BBS 경남연맹을 비롯해 양산경찰서, 울산지방검찰청 등으로부터 다수의 표창장을 수여받았다.청소년문제에 특히 관심을 가지는 김 대표는 행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과 자매결연을 맺어 꾸준히 후원을 하고 있다.김 대표는 “지금의 청소년들이 10년 후 이 사회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인재들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며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함께 양산의 교육현실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안타까움을 표시했다.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김 대표는 중학교 3학년 때 배구를 하기위해 교회에 갔다가 목사님의 설교에 감동받은 것이 인연이 되어 현재 안수집사로 충실한 신앙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