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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표준지 공시지가 23.5% 상승..
사회

양산 표준지 공시지가 23.5% 상승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2/18 00:00 수정 2005.02.18 00:00
전년대비 비교적 큰 폭으로 상승

양산지역 2005년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건설교통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에 따라 전년 대비 평균 23.57% 상승했다.

최고 지가지역은 버스터미널 앞 중부동 영일약국 부지, 전년도보다 6.67% 오른 ㎡당 3백20만원으로 조사돼 양산지역 최고의 공시지가를 기록했다.

최저가 지역은 원동면 원리 산32번지, 전년도보다 18.18% 상승한 1백30원으로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으로 평가되었다.

시는 지난 4일 2005년도 표준지공시지가 잠정 평가가격에 대한 시의 의견제시를 위한 위원회를 개최했다.

지가조사에 참여한 감정평가사와 읍면동별 토지평가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지평가위원회를 개최됐다.

이날 제시된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도와 비교해 주거지가 21.44% 상승한 것을 비롯하여 상업지 8.52%가 올랐으며, 공업지역은 12.92%, 관리지역 37.66%가 오르는 등 비교적 큰 폭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76%이던 공시지가 현실화율을 올해는 90%까지 상향조정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 표준지공시지가 조사는 전년도와 같은 1천9백90필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등 각종 행정목적을 위한 지가산정 기준과 토지보상가 감정 및 감정평가업자의 토지감정기준 등으로 이용된다.

한편 2005년도 표준지공시지가는 건설교통부가 각 지자체의 토지평가위원회 심의내용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 중앙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월 28일자로 결정ㆍ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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