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나 공무원들이 이 문제에 대해 보다 열려있는 마음으로 주민들의 요구와 불만을 헤아릴 필요가 있다. ▽이부건 시의원주민들로부터 따가운 질타를 받았었다. 분동과정에 대해 시측으로부터 여러 문제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지 못해 대변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질타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한다.이후부터는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현재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농어촌 특례 등 혜택이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시측에서는 구두로서 이러한 혜택보존에 대한 약속을 받았다고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믿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후 의회에서 분동 관련 위원회를 구성해 이러한 혜택보존에 대해 문서로 명확히 증명해 줄 것을 요구하겠다. ▽박일배 시의원토론회에서 분동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와 여러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들었다. 어찌되었든 행정과 주민들과의 대립에서는 시의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민들이 원하는 쪽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또한 문제해결을 위해 행정과도 조율에 들어가야 한다.지금 문제는 된다, 안된다가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을 어떻게든 찾아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말 합리적인 대안은 없는지, 주민들의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그 요구사항을 행정에 요구했을 때 법률적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없는지 이러한 일을 하는 것이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