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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인구 16만에서 21만으로
사회

인구 16만에서 21만으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3/03 00:00 수정 2005.03.03 00:00

행정구역 개편으로 기장군이 분리됨으로써 시세가 급격하게 하락했던 지난 96년 통계연보의 양산의 모습은 어떨까? 

지난 96년에는 거의 모든 부분이 하락했다. 인구는 물론 차량대수, 공무원 현황 등 전분야의 규모가 하락했다.

그러나 현재의 양산은 소수 분야를 뺀 나머지 모든 분야에서 행정구역 개편 이전 수준을 회복했거나 오히려 능가했다.

95년 당시 16만여명이던 인구는 2003년 21만여명으로 늘어났고 재정규모 역시 1,423여억원에서 4,320여억원으로 3배가 넘게 증가했다.

95년 649명이었던 공무원수도 2003년에는 730명까지 늘어났다. 교육부분도 마찬가지. 95년 74개였던 학교(유치원 포함)는 2004년 97개의 학교가 되었다.

이렇듯 많은 분야에서 이전의 시세를 회복하고 오히려 능가하고 있지만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우선 인구대비 공무원 비율과 경찰관 비율이 점차 벌어지고 있는 문제다. 95년 주민 218명당 1인이었던 비율은 2003년에는 주민 288명당 1명 수준이다.

경찰관의 경우도 810명당 1인이었던 비율이 931명당 1명으로 벌어지고, 또한 화재발생도 95년 126건이었던 것이 2003년에는 200여건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소방차량은 95년 26대에서 3대 늘어난 29대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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