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의 발전을 위한 각계각층의 힘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는 것 같아 이 점을 매우 아쉽게 생각했습니다.우선 시의원과 도의원, 그리고 국회의원 등 선거직 인사들이라도 자주 자리를 같이해 서로 의논하고 대화하는 가운데 양산발전 방안을 모색해 낸다면 지금 보다는 더 큰 시너지효과를 끌어낼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의원들이 각자 소속 상임위를 통해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한 조 의원 역시 보좌관 문제를 큰 아쉬움의 하나로 들었다. "제 자신 현안을 파악하고 질의자료를 준비하는데 있어 하나에서 열까지 제 손으로 챙겨야 하는 실정입니다. 의원보좌관 문제는 의회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이른바 웰빙시대입니다. 말 그대로 건강한(well,안락한ㆍ만족한) 인생(being)을 살고자 하는 욕구가 충만해 있습니다.따라서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풀어줄 체육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해야 합니다.웅상지역과 양산시내 사이에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도 큰 문제입니다. 도로망 확충이 양산발전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모든 선거직 공무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합니다."양산을 경남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도시라고 말하는 조 의원은 10여년 후에는 양산이 진주나 마산보다 큰 경남의 중추도시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양산은 꿈이 있는 도시입니다. 인근 지역에서 양산을 찾아와 삶의 새 둥지를 트는 이주 시민들이 이곳에서 자녀들과 더불어 꿈과 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도의회 '경남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양산의 경제를 회생시키는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경남도가 양산에 보다 폭 넓은 관심을 보이고 도비지원에도 더 많은 배려를 하도록 하기 위해 도의회 차원의 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쏟으려고 합니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시민들도 마냥 움츠려 있지만 말고, 당당하게 어깨를 펴고 활기찬 모습으로 양산발전의 주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