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김근태)는 2004년말 현재 가정위탁아동이 10,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2000년 가정위탁시범사업을 실시한 이후의 수치와 비교해보면 2004년까지 8,426명이, 연간 평균으로는 약 2,106명이 증가한 수치이다.가정위탁사업은 아동이 가정내외의 다양한 요인(부모의 사망, 실직, 질병, 학대 등)으로 친가정에서 양육될 수 없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건전한 가정에 위탁하여 가정적인 분위기에서 보호·양육하는 서비스이다.반면, 전체 위탁아동중 일반가정에 의한 위탁은 869명으로 전체 위탁아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5%로 매우 낮아 친인척 위탁 등에 비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그간 정부에서는 가정위탁제도의 이해와 활성화를 위해 가정위탁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