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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따뜻한이야기]새벽부터 눈 치운 모범시민..
사회

[따뜻한이야기]새벽부터 눈 치운 모범시민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3/10 00:00 수정 2005.03.10 00:00

5일 오후5시부터 내린 눈이 6일 새벽까지 34cm라는 최고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폭설로 주요 도로가 통제되는 등 도시를 마비시켰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 시민이 나서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눈을 치워 주위의 모범이 되었다.
농사를 짓는 오세주(56·남, 신기동)씨는 새벽 일찍 트렉터를 가지고 나와 북정일대의 제설작업을 6일 오후까지 혼자서 해치웠다.

오씨는 "동네가 지대가 높아 비탈길이 많고 위험한데다 마땅히 치울만한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직접 나섰다"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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