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소비자들 심리 회복되나?..
사회

소비자들 심리 회복되나?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3/17 00:00 수정 2005.03.17 00:00

통계청 조사결과. 2005년 2월 소비자기대지수와 소비자평가지수가 모두 전월보다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와 비교하여 6개월 후의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9.4로 전월(90.3)에 비해 상승하였다.

경기에 대한 기대지수는 106.2로 향후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소비자가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형편에 대한 기대지수는 98.3로 전월(93.6)에 비해 상승하였으며, 소비지출에 대한 기대지수도 103.1로 전월(98.3)에 비해 상승하였다.

내구소비재(가구, 가전제품, 승용차 등)에 대한 구매지출 기대지수는 91.8로 전월(85.1)보다 상승하였으며, 외식·오락·문화생활관련 소비지출 기대지수도 88.1로 전월(82.2)에 비해 상승하였다.

그리고 6개월 전과 비교하여 현재의 경기,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는 83.2로 전월(66.5)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경기에 대한 평가지수는 전월(56.4)보다 크게 상승한 84.0으로  6개월 전보다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전월에 비해 줄었다.

현재의 생활형편에 대한 평가지수도 82.4으로 6개월 전보다 생활형편이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줄어 전월(76.6)에 비해 상승하였다.

한편 6개월 전과 비교하여 현재의 자산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평가를 나타내는 자산평가지수는 모든 부문에서 전월에 비해 상승하였으며, 특히 주식 및 채권은 101.3으로 100이상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현재 '저축이 증가하였다'와 '저축과 부채가 비슷하다'고 응답한 가구의 구성비는 증가하였으며, '부채가  증가하였다'고 응답한 가구의 구성비는 하락하였다.

이번 조사결과는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관적인 인식을 파악하여 현재 또는 향후의 경제상황을 판단하거나 예측하는 자료를 작성하기 위해 작성 되었으며, '소비자기대지수'는 현재와 비교하여 6개월 후의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를 나타내고 '소비자평가지수'는 6개월 전과 비교하여 현재의 경기, 생활형편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나타낸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