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웅상노인복지회관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눈 밝혀주기 행사가 열려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했다.행사의 주인공은 다비치안경 서창점 김재업 대표로 지난해에 이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돋보기 안경을 무료로 제공한 것이다.행사장 즉석에서 시력검사를 하고 각각의 어르신들 눈에 맞는 돋보기를 건네주는 김 대표는 "지난해에는 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선물했지만, 올해에는 700여명의 어르신들이 안경을 필요로 하는 것 같다"며 "지역에서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삶이 행복하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박덕용(71, 삼호리) 할머니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돋보기 안경을 무료로 받았다며 "고맙고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김 대표는 현재 웅상 라이온스클럽 회원으로 활동하며 안경을 통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