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의 일본 규탄도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일 토욜일 오후 2시, 양산시외버스 터미널에서는 관내 10여개 시민단체가 결성한 양산민중연대건설을 위한 준비위(가칭)가 일본의 역사왜곡을 알리는 선전전을 개최했다.또한 성명서를 통해 "일본의 독도의 날 제정은 최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와 다카노 도시유키 주한일본대사의 '역사적으로 법적으로 다케시마는 일본땅이다'는 독도 망언에 이어 나온 것으로 독도 문제를 통해 일본사회전체를 급속히 우경화, 국수주의화 하는 것이 그 목적"이라며 "독도영유권 문제는 단순한 영토분쟁이나 한일관계의 악화가 아니라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극우국수주의, 군군주의의 부활이며 우리 민족과 세계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성토했다. 이외에도 바르게살기운동 및 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가 일본을 규탄하는 내용의 플랜카드를 걸고 교사들 중 일부가 독도관련 수업을 실시하는 등 일본의 역사침탈에 대항하는 범시민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