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매년 식목일 행사가 나무심기의 최적기에 맞춰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한달에서 10여일 정도 앞당겨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시도 올해 식목일 행사를 3월 19일로 앞당겨 실시했다. 시는 이날 오전 오근섭 시장과 김상걸 시의회 의장, 시의회 의원, 공무원, 유관기관 근무자 등 3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산불발생지인 상북면 대석리 산 60번지 일원에서 제60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하고 4년생 해송 1천5백여 그루를 심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나무심기 행사를 마친 뒤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한편 양산시 산림조합은 올해 식목일 행사와 내 나무 갖기 캠페인 추진 6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품질 좋은 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다양한 수종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무 전시판매장을 개장, 운영하고 있다.나무 전시판매장은 동면 사송리 한수목원에 마련됐으며, 다음달 말까지 운영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 055-386-2042, 389-0826번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