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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외국기업, 투자'확대 또는 현행유지'계획..
사회

외국기업, 투자'확대 또는 현행유지'계획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3/24 00:00 수정 2005.03.24 00:00

국내에 투자 진출한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영자 가운데 10명 중 6명꼴로 올해 경제상황이 작년보다 더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외투기업 경영자 대다수가 올해 노사관계가 작년과 비슷하거나 되레 더 악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투기업 경영자 대부분은 현재 투자규모를 유지하거나 더욱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며, 또한 올해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경우도 과반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국제노동재단(이사장 박인상)이 우리나라 노동환경 및 투자여건 변화에 대한 외투기업 경영자들의 평가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국내 외투기업 경영자 13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올해 경제사정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악화될 것'이라는 외투기업 경영자의 응답이 60.0%로 가장 많았고,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31.5%, '지난해보다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6.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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