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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바로세우기' 공동체..
사회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바로세우기' 공동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3/24 00:00 수정 2005.03.24 00:00

3월 21일 저녁 양산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는 민주노동당양산시위원회가 마련한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학교를 아름답게, 교육을 내실 있게, 미래를 희망차게'라는 구호아래 관내 학부모 및 사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영진(서남초 학교운영위원회) 강사가 진행했다.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학교운영위원회에 참여하게 되었다며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다는 김영진 강사는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의 살림살이에 실질적으로 참여하여 학교바로세우기에 참여하는 것"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김 강사는 또 학교운영위원회는 '교사, 학부모, 지역인사가 함께하는 민주적 학교공동체'라며 교사는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가로서의 요구를, 학부모는 자녀교육을 위해 바라는 바를, 지역위원들은 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바람이나 지원 방안을 안건으로 제안하여 논의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학교운영위원은
▲아이들이 더 좋은 학교에서 더 좋은 교육을 받게 할 수 있다
▲교사, 학부모가 학교의 주인으로서 민주적인 학교를 만들 수 있다
▲학교예산을 효과적으로 쓰고, 학부모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복지를 보장해 줄 수 있다
▲경남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과 '교육위원'을 선출할 선거권을 갖고 활동을 할 수 있다

고 말한 김영진 강사는 "학교 교육에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교육개혁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분이면 누구든 참여하여 바꿔나갈 수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또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관계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위치와 학교운영위원들의 활동으로 변화한 학교의 예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이해를 도왔고, 강연회를 마친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하여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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