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분기 76이었던 것이 94까지 올라 향후 가계 생활형편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이 높아졌다. 경제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태도 부문을 보면 가계 생활형편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과 더불어 향후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하는 소비자들도 대폭 늘어났다.그동안 꾸준히 문제로 지적되던 취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크게 늘어났다.
향후 취업기회전망CIS도 전분기 59보다 대폭 상승해 기준치를 넘어선 106을 기록했다. 6개월전 43이라는 낮은 수치를 기록했던 경기판단CIS는 두배에 가깝게 상승해 82를 기록 했고, 특히 향후 6개월 동안의 경기전망CIS는 이전 63이었던 것이 기준치인 100이 넘는 106을 기록, 경기회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 인식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 기준치를 넘어서기는 처음이다.
특히 가계소비지출계획도CIS도 함께 기준치를 넘어선 108을 기록했다는 것이 경기회복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가 직접소비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한층 밝게 하고 있다. 조사결과를 보면 소비자들의 △의료ㆍ보건비(113ㆍ118) △교통ㆍ통신비(108ㆍ117) △교육비(107ㆍ113) 등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교양ㆍ오락ㆍ문화비(88ㆍ93) △여행비(81ㆍ90) △외식비(79ㆍ91)에 대한 시보지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응답은 여전히 많이 나왔으나 전분기에 비해 다소 완화되었다.향후 6개월 이내에 부동산 구입 계획이 있는 가계의 비중은 전분기 6%에서 소복상승, 7%를 기록했다. 부동산 종료별로는 단독주책 및 아파트에 대한 구입비중(각 17%,61%)이 전분기(15%,60%)로 높아진 반면 토지의 비중은 감소(20%ㆍ17%)해 토지에 대한 선호도가 다소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한편 CIS는 소비자동향조사에 대한 소비자의 응답을 가중평균해 작성한 지수로 CIS가 기준치인 100이하면 악화를 전망하는 비중이, 100을 초과하면 호전을 전망하는 비중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