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현판, 시문, 사경이나 일자서(一字書), 원상(圓相), 묵화 등을 선필로 들 수 있고 불가에서는 그 성격상 다음과 같은 것을 중요시 하고 있다. ◁전법게(傳法偈) - 스승이 제자에게 법을 전하는 글로 법을 목숨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불가에서는 법의 수수(收受)를 공식화 하는 전법게가 가장 중요하다.◁법호(法號) - 제자에게 호와 이름을 지어주고 적은 글
◁법어(法語) - 제자나 대중에게 불법의 존엄을 고취시키는 글
◁게송(偈頌) - 게송은 산문체인 법어와 내용이 같지만 오언·칠언 등의 시로 표현되는 것으로 같은 맥락에서 유게(遺偈)는 입적을 앞둔 선승이 깨달음의 세계를 시로 읊은 것을 말한다. 이 외에도 편지나 영찬(影讚), 방함록(芳啣錄) 등 각종 불사에 관계된 기문(記文)이 있다.
※자세한 것은 통도사성보박물관 학예연구실(☎055-382-1001/384-0010ㆍ0020ㆍ0040)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