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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계속되는 도내 아파트 시장 상승..
사회

계속되는 도내 아파트 시장 상승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4/21 00:00 수정 2005.04.21 00:00
합세 유지하던 김해, 창원 등 크게 올라 그동안 상승세를 보인 관내 시장은 하락

경남 지역 아파트 시장 상승세가 쉬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4월 경남도내 아파트 시장이 중대형평형과 재건축단지 등의 가파른 상승세로 3월 25일 대비 4월 8일 매매가 변동률0.36%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몇주간 보합세를 보이던 김해 장유지역 중대형 평형과 창원지역 재건축 시장이 다시 가격 상승을 시작, 도내 아파트 시장을 주도했다.
 
 [아파트 매매시장 변동률]
 
평형별로는 20평형 이하가 0.49%, 26~30평형이 0.36%, 36~40평형이 2.08%, 46~50평형이 0.45%, 55평형 이하가 1.45%의 가격 상승세를 보여, 중대형 평형의 상승세가 무척이나 컸음을 알 수 있다.

0.71%의 높은 매매가 상승률을 보인 김해시 지역은 장유지역을 중심으로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평형별로는 △20평형이하 0.10% △26~30평형 0.30% △36~40평형 2.13%△46~50평형 △1.01% △55평형 이상 3.21% 등이다.

금주 0.68%의 상승률로 도내에서 김해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인 창원시를 보면 재건축단지의 가격 상승이 두드려졌다. 평형별로는 △20평형 이하 0.87% △26~30평형 1.08% △36~40평형 4.35% △45~50평형 0.36% △55평형 이하 1.26%의 매매가 변동률을 나타냈다. 김해와 창원 모두 36~40평형과 55평형 이하의 중대형평형의 상승률이 높았다.

그러나 최근 연일 상승세를 유지해오던 우리시의 경우 -0.13%로 매매가 변동률에서 하락으로 돌아섰다.
평형별로 보면 △21~25평형 -0.30% △31~35평형 -0.18% △41~45평형 -0.61% 등이 하락했고 다만 51~55평형이 0.86% 상승해 전체적인 하락폭을 조금이나마 떨어지게 했다.

가격 변동을 보인 주요 단지로는 남부동 쌍용스윗닷홈 29평형이 250만원, 중부동 대동황토방 39평형이 150만원, 웅상읍 태원 24평형이 400만원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전세시장 변동률]
 
도내 아파트 전세시장은 매매시장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인 0.07%에 그쳐 이전 보합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평형별로는 △20평형이하 0.15% △21~25평형 -0.02% △31~35평형 0.08% △41~45평형 0.10% △46~50평형 0.37% 등으로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중대형평형의 상승률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0.19%, 진주시 0.16%, 창원시 0.07%, 마산시 0.03% 등이고 우리시는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0.13%의 전세가 변동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114는 향후 부동산 시장은 지역별로 편차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양산의 경우 입주물량의 영향으로 하향 안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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