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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1/4분기 기업자금 여전히 어려웠다..
사회

1/4분기 기업자금 여전히 어려웠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4/21 00:00 수정 2005.04.21 00:00

지난 12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경남지역 기업자금사정조사 결과'를 보면 2005년 1/4분기 경남지역 기업의 자금사정실사지수(BSI)는 전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81→76)해 자금난은 여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조업(83→79)에 비해 비제조업(71→53)이 자금사정이 상대적으로 좋지 않았으며 기업별로는 역시 대기업(83→79)보다는 중소기업(75→71)의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제조업의 경우 매출액 중 수출비중이 50%이상인 수출기업은 다소 하락(82→72)했으나 내수기업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83→84)이었다.

기업의 외부자금수요 BSE는 전분기에 비해 하락(119→102)해 기업의 외부자금 수요증가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조달사정도 하락했다. 2005년 1/4분기 기업의 자금조달사정 BSI는 전분기 93에 비해 소폭 하락한 89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제조업(92→92)과 대기업(94→106)이 각각 전월 수준을 유지하거나 상승했으나 비제조업(100→63)과 중소기업(93→79)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2005년 2/4분기 기업 자금조달사정 전망을 보면 기업자금사정은 전분기에 비해 상승(82→88)해 자금사정의 어려움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외부자금 수요 전망은 전분기에 비해 크게 하락(117→101)할 것으로 조사되었고, 자금조달 사정은 전분기에 비해 소촉 상승(90→99)해 기준치인 100에 거의 근접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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