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잡초 방제를 함으로써 노동력 절감과 친환경 품질 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농가 소득도 증대시킬 수 있는 '친환경 벼 종이 멀칭 이앙 재배 시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범 지역은 원동면 화제리 외화 마을 앞들인 갈메기들이며 참여농가 수는 20호이고 면적은 5㏊이다.친환경 벼 종이 멀칭 이앙 재배 시범 사업은, 오리농법, 쌀겨농법, 우렁이농법 등 기존 친환경 농업의 대체 농법으로 참여농가가 친환경 농업에 관심이 많은 원동면 화제리 브랜드 쌀(삽량주쌀) 생산농가로 구성되어 있고, 시범지역은 경지정리가 된 수리 안전지역으로 많은 농업인의 수시 관찰이 용이한 지역이다.종이 멀칭 이앙재배는 특수 제작된 승용 이앙기에 멀칭 종이를 부착하여 모내기 전에 멀칭 종이가 깔리면서 모내기를 하는 농법으로, 깔린 멀칭 종이는 약 60일이 되면 땅속에서 분해 되어 없어져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지난해부터 농업인들의 각광을 받으며 실용화되어 사용되고 있다.시범단지에서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모내기를 하기 위하여 고품질벼 품종인 동진1호를 육묘했다. 시범단지에서 생산된 벼 22톤은 수확 후 친환경 인증을 받아 친환경 브랜드 쌀로 판매하여 농가소득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