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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 기구개편안 의회에 제출..
사회

시, 기구개편안 의회에 제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5/04 00:00 수정 2005.05.04 00:00

우리시의 기구 개편안이 확정되어 조례개정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지난 2일 시에 따르면 입법예고 하였던 기구 개편안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제시되어 당초 폐지키로 했던 허가과는 그대로 존치시키고, 기업지원단 대신 도시개발사업단을 여유기구로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기구개편안을 지난달 29일 조례규칙심의회에서 확정하여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양산시가 확정한 기구개편안을 보면 상하수도사업소를 4급 상하수도사업소로 개편하여 양산지방공단의 폐수관리 업무까지 관장하도록 하여 상수과, 하수과, 공단수질과 등 3개과로 확대된다.

재난관리기능의 통합운영과 현장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재난관리과를 신설, 재난관리조직을 보강하고, 한시기구로 운영하던 주민자치과를 폐지하는 대신 신도시지원과 공단조성업무를 전담하는 도시개발사업단을 여유기구로 운영하여 도시개발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부서간 업무 이원화로 효율성이 떨어졌던 공공시설관리사업소와 문화체육과를 통폐합하여 문화예술과와 체육청소년과로 개편하고, 논란이 되었던 허가과 폐지부분은 시민의 민원불편을 고려하여 웅상출장소가 설치되는 2차 기구개편 때 심도있게 검토 추진키로 하여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였다.

업무량 증가와 업무조정에 따라 총무과의 서무담당과 시정담당을 통합(1담당 폐지)하고, 도로과의 보상업무를 전담하는 담당 등 14담당을 신설하고, 주민자치업무 담당을 총무과로 이관하는 등 8담당 사무를 이관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일하는 조직으로 정비하고, 세무과의 취등록세담당을 도세담당으로 하는 등 15개 담당의 명칭도 업무성격에 맞도록 변경되게 된다.

이번 기구개편으로 양산시의 기구는 4국  2담당관 2직속, 1사업소, 1출장소, 1의회사무과, 9읍면동으로 개편되며, 757명이던 공무원 수도 39명이 늘어나 796명으로 증원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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