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3플러스 복지시책사업으로 저소득층 노인들의 소외감을 덜어주고 노후생활에 활력을 가질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경로우대 서비스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중 관내 주소를 둔 저소득층 노인은 1천 700여 명에 달하고 있으며, 이 노인들에 대해 자발적으로 요금면제 또는 일정비율 할인 등 업소의 실정에 맞는 서비스 사업을 시행할 업소를 모집 중이다. 1단계로 이·미용업, 목욕, 음식업 등이 대상 업소로 오는 6월까지 각 읍·면·동에서 접수받는다.
참여 업소 모두에 대해서는 '어르신을 섬기는 업소'표지판 제작지원 및 시 홈페이지, 시보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시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각 업소가 부담이 가지 않는 선에서 자발적으로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제공, 따뜻한 노인사랑을 실천한다는 것이 이번 정책의 주요 목적"이라며 "또한 그를 통해 업소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노인사랑실천은 물론, 가게 홍보에도 좋을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