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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이 좋았다..
사회

따뜻하고 정겨운 느낌이 좋았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5/12 00:00 수정 2005.05.12 00:00

저희 신방과 교수이신 장호순 교수님께서 지역 신문을 읽어보라고 신문을 나눠 주어 처음 양산시민신문을 읽게 되었다.(2005년 3월 31일자)

사실 처음 신문을 접했을 땐 양산이 어디에 있는 도시인지도 몰랐다. 하지만 신문을 읽고 나서 경남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신문에서 중앙지의 딱딱함 보다는 따뜻함과 정겨움이 느껴졌다.

아무래도 양산 지역 주민들의 생활 이야기들을 담아서 그런 것 같다.

신문을 보면서 광고도 관심 있게 봤는데, 이것 역시 중앙지의 전국을 포괄하는 광고가 아닌, 양산지역의 컴퓨터 학원이나 병원 등의 광고들을 보고 지역 신문으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신문 기사 중에서도 '양산애육원 봉사 활동 동행기', '시 홈페이지 개편', 그리고 일본의 독도영유 주장에 대한 초등학생의 글까지 작은 기사들이지만, 다른 어떤 큰 기사들 보다 더 가깝게 다가왔다.

이런 기사들을 보면서 '정말 지역주민을 위한 신문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지역신문의 발전이 참 중요하다고 하셨는데, 직접 지역신문을 읽어보니 정말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들이 많은 것 같았다.

양산이라는 지역을 잘 몰라서 중간 중간 기사를 읽으며 막히는 부분도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신문 자체가 따뜻한 느낌을 줘서 참 좋았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지역신문이 되기를 빈다.

<김지연/순천향대 신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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