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도서관(관장 전석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지난 5일 종합운동장에서는 양산 어린이날 잔치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도전! 독서 퀴즈왕, '기적의 도서관 학습법'을 새내기 도서관 가족에게 드려요, 좋은책 전시회 및 서평 소개, 사서가 추천하는 학년별 어린이권장도서목록과 양산도서관 이용안내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줘 호응을 얻었다.18일부터 25일까지 안데르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안데르센 작품을 도서관 어린이실 입구에 전시 예정이며, 21일 토요일에는 시청각실에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전! 한자 퀴즈왕' 대회도 실시한다. 28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신문 만들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양산도서관은 매주 수요일을 '도서관 체험의 날'로 정하고,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일현장학습을 실시해 도서관 이용법, 독후활동지도, 자료실견학 등의 행사도 진행하며, 매주 일요일에는 우수한 가족영화상영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좋은책 도서 목록 릴레이' 운동에 참여하세요!!
양산도서관이 지난해부터 전개하고 있는 '좋은책 도서목록 릴레이' 운동이 꾸준히 실시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도서관 한 관계자에 따르면 "평소에 읽은 책 중 감명 깊게 읽은 책이나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의 출판사항(서명, 저자, 출판사 등)과 추천동기를 각 자료실에 비치해 놓은 서식에 자세히 기재해 제출하면 상·하반기로 나누어 추첨,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한다"며 그동안 추천된 책으로 가브리엘 루아의 '내 생애의 아이들', 강대석의 '김남주 평전', 패트리샤 버어드의 '엄마와 딸, 함께 나이드는 여자', 가게야마 히데오의 '공부습관 1살 전에 끝내라', 김훈의 '칼의 노래', 정찬주의 '소박한 삶'등이 추천되었다고 했다. 이에 양산도서관은 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