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라이온스 총재를 역임해 왔던 출향인 장성도씨가 경북라이온스 총재 이임식 자리에서 지역사회봉사용품으로 사용될 전동휠체어 20대를 구입 그 중 1대를 고향인 물금읍 동중마을 장애인에게 수여한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화제를 낳고 있다. 전동휠체어는 시가 150만원 상당의 고가품으로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는 '그림의 떡'이나 다름없는 장애보조기구.한 고마운 출향인 덕분에 꿈에도 그리던 전동휠체어를 가지게 된 수혜자 박영한(24)씨는 지체(척추)1급 장애인으로 "동향인의 도움으로 이제 하늘을 보며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