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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리의 소원은 통일"
사회

"우리의 소원은 통일"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5/12 00:00 수정 2005.05.12 00:00
평양민족예술단 5월 13일 오후 7시 종합운동장 특설무대

탈북 예술인들로 구성된 '평양민족예술단'(단장 주명신)이 양산을 찾아 시민들을 위한 무료공연을 펼친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 초청으로 양산을 찾게 되는 '평양민족예술단'은 13일 오후 7시 양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노래와 춤, 기악연주로 통일염원을 불태운다.

북한에서 예술 활동을 하던 성악·기악·무용 등 15명의 예술인들이 뜻을 모아 2002년 12월에 창단한 평양민족예술단은 그동안 100여 회의 전국순회공연과 TV출연을 함으로써 남북의 문화적 이질감 극복과 평화통일을 열기를 고조시키는 데 단단한 한몫을 했다.

인기가수 김혜연이 특별출연하는 이번 양산무대에서 예술단은 우리 귀에 익은 '반갑습네다' 합창을 시작으로 아리랑, 쟁강춤, 강강수월래, 인형춤, 춘향극 등 북한의 다양한 노래와 춤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평화통일을 기원하고 시민화합을 다지면서 참석한 모든 시민이 한목소리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면서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이날 공연장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북한 어린이 돕기' 모금운동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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