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49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리는 봉축 법요식이 15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를 비롯한 전국 2만여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된 가운데 양산에서도 통도사를 비롯해 관내 각 사찰에서 법요식과 봉축행사를 벌였다.이날 아침 통도사에서는 5천여 명의 불자들이 모여 봉축 법요식을 가졌고, 천불사에서는 외국인 근로자들과 관내 노인들을 초청, 위안 및 경로잔치를 열었다. 천불사는 관내 기업체 외국인 노동자 100여 명을 초청, 위안잔치를 열고 이들의 장기 및 노래자랑을 개최해 망향의 서러움을 달랬다.또 관내 65세 노인 500여 명을 초청, 경로잔치도 열어 춤과 노래로 만수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