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 시장은 김석곤 도시건설국장을 비롯 안효철 도로과장, 김형동 교통행정과장 등 간부공무원 10여명과 함께 유산공단 입구 등 가각정비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 확인을 통해 가각정비가 필요한 구간에 대한 사업을 동시에 신속히 추진해 시민의 편익이 체감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또 전봇대와 가로수, 가로등 등 지장물 처리를 위한 관계기관 및 부서와의 협의를 신속히 해 사업추진의 속도를 더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해 가각정비사업으로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관내 90개소의 도로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가각정비사업은 사거리나 삼거리 등 도로의 모퉁이가 90도로 각져 있거나 45도로 굽어 있는 것을 폭 2~3m가량을 들어내고 둥근 원형으로 다듬는 사업으로 좌우회전 차량이 보다 원활하게 돌 수 있게 해 한 차선이 더 생기는 효과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