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원식품(주) 노사는 2002년도 노조설립이후 수차례 노사갈등을 겪어 왔으며, 금년도에도 7차례 교섭을 하였으나 결렬되자, 4월 27일 노조는 조정신청을 하였고, 5월 17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는 노사간 현격한 주장차이로 조정중지 결정을 한 바 있다.
이에, 양산지방노동사무소 근로감독과장은 수차에 걸쳐 노사를 차례로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지도와 담당근로감독관의 교섭주선으로 이날 노사는 극적인 합의ㆍ타결을 보게 되었다. 이로써 양산지방노동사무소 관내 노사관계취약사업장 22개사 중 5개사의 임금교섭이 타결됨에 따라 금년도 임금교섭에 밝은 전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협상은 2005년도 임금 동결, 2006년도 임금인상은 물가인상분을 인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상황에 따라 합의조정, 조합원 1명 2006년 12월까지 정년 연장 등에 관해 합의점을 이루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