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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마을축제] 하북면민의 날 '영축대축제'..
사회

[마을축제] 하북면민의 날 '영축대축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5/31 00:00 수정 2005.05.31 00:00
■ 하북면민 축제

볼거리 즐길 거리 '풍성'  각종 문화행사도 '눈길'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 '하북면민의 날-영축대축제'가 20일 오후부터 가진 전야제에 이어 21, 22일 이틀 동안 보광중ㆍ고등학교 교정에서 펼쳐졌다.
 1994년의 제1회 행사 이후 12회에 이르는 동안 ◁면민의 화합과 애향심 고취 ◁향토문화의 계승발전 ◁체육발전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해 온 이 '영축대축제'는 1960년 8.15기념 '하북면민 체육대회'가 그 효시다.
 지금까지 해마다 무더운 여름인 8월에 열리던 것을 올해부터 5월에 가지면서 '지역과 학교가 함께하는 대축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의 명문사학인 보광고등학교(학교장 권기현)의 '영축제'와 경로잔치 등 연 4회에 걸쳐 나눠 갖던 각종 연중행사도 하나로 묶었다. 
 20일 하북면 서리마을의 국사당에서 '서제'를 치르고 순지리 일대의 거리에 예술작품을 펼쳐놓으면서 전야제의 밤을 밝혔다.
 본행사가 시작된 21일에는 개회식에 앞서 먼저 통도환타지아 엔젤스와 한마음풍물패가 축제의 흥을 돋운 다음 간단한 개회식을 갖고 곧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갔다.
 본행사는 줄다리기, 삼장수 선발, 윷놀이, 막걸리마시기, 게이트볼 등의 [민속ㆍ일반행사]가 22일까지 이어지고, 22일에는 여자배구, 씨름, 육상, 축구 등의 [체육행사], 양산시립관악단'의 공연, 경로잔치, 거리축제, 면민노래자랑 등으로 짜여진 [축제행사]가 펼쳐지면서 하북면민들의 신명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20일부터 펼친 보광고의 '영축제'는 방송부의 '영상제'를 시작으로 '반별장기자랑', '대동놀이', '정보검색경진대회', '캠프파이어' 등의 첫 날 행사에 이어 21, 22일에는 하북면민 체육대회와 연계된 각종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하는 자체행사를 펼쳤다. 
 하북면 제전위원회(위원장 곽병준)의 주최로 하북면체육회, 한송예술협회 등 4개 단체가 주관하고 하북면사무소, 통도사, 보광중ㆍ고등학교 등 10개 단체들이 후원함으로써 지역의 여러 구성원들의 마음과 뜻이 하나로 어우러졌다.

 

<특별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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