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초는 2004년 5월부터 교육복지증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학교사회복지사 활용 연구학교로 선정되어 '학교사회복지사를 활용한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이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등 학생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예방 방안을 2년째 연구하고 있다.1.5실 규모의 학교사회복지실은 쉼터(느티나무)와 상담실(그루터기) 공간 구분으로 학생들에게 편안한 쉼터와 학생 개인과 친구들 간의 비밀 및 고민을 해결 해주는 상담실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저학년을 중심으로 학습이 부진하거나 가정에서의 손길이 부족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향상시켜 왔다.그리고 학급개입 프로그램인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하나 되는 우리 반'을 학부모자원봉사자와 함께 5, 6학년(14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에게 집단따돌림 피해의 심각성을 일깨워줘 집단따돌림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게 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따돌림이 없는 학급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었다.또한 학생자원봉사단인 '양주천사단'은 본교 4, 5, 6학년 중 신청자를 선발해 교내에서 전체학생들을 위한 생일축하공연, 사랑의 우체통 편지배달, 복지실 지킴이 활동을 펼치면서 자원봉사의 소중함과 보람을 느끼고, 학급 분위기를 한층 밝고 부드럽게 하여 선생님과 학생들과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하였다.학교폭력 및 집단따돌림 예방에 큰 효과그리고 친구와의 편지나누기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계발에 도움을 주었다. 이러한 인성계발은 교내에서 학생들의 즐거운 생활을 방해하는 학교폭력 및 집단따돌림을 예방하는데 있어 아주 중요한 힘을 발휘하였다.지난 4월 29일에는 양산지역 내 선생님들을 모시고 2004년 연구학교 결과를 보고하는 보고회를 가져, 복지사가 학교에 투입되어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력향상에 도움을 주었으며,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호응을 얻었다.올해는 요보호, 저소득층 아이들을 중점으로 프로그램을 구안 적용시키고,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학년을 중심으로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이다. 그리고 C.A '희망나눔부' 또래상담원 교육을 통해 또래상담자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학급과 학교의 문화를 공동체문화로 변화시켜, 학생들의 다양한 문제를 서로 도우며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로 확산시키고, 주 5일 수업제에 자원봉사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또한 담임선생님들에게는 상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여 교사들이 학생지도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되는 학생들에게는 청소년상담실, 병원, 복지관 등과 연계하여 좀 더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지도를 위한 교사와 복지사의 든든한 협력체제를 구축할 것이다. 또한 지역사회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 유관기관들과 관내 학교들과의 협력체제, 사회복지지원망 구축으로 학생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와의 어깨동무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지역특성상 사회복지 유관기관이 부족하여 지역사회와 자원 연계하는 데 있어 어려움이 많아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자원봉사 등의 적극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