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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학교탐방-상북초등학교] 새싹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회

[학교탐방-상북초등학교] 새싹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6/23 00:00 수정 2005.06.23 00:00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씨앗반

우리는 교육을 나무 가꾸는 일에 비유하기도 한다. 어느 정도 자란 나무는 스스로 자라지만 어린 나무일수록 정성을 쏟고 잔손이 많이 가야 잘 자랄 수 있다.

이것은 어릴 때의 기초와 기본 교육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말이다. 국가에서도 학생들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의 기초 능력과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최저 수준의 기본 학습 능력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것은 어릴 때부터 기초와 기본 학력을 잘 쌓아 놓으면 이것을 바탕으로 평생 동안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교에서는 읽기, 쓰기, 셈하기의 기초 능력을 다지기 위한 <씨앗 기초반>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최저 수준의 기본 학습 능력을 키울 <씨앗 교과반>을 운영함으로써 아직은 싹을 틔우지 못한 무한한 잠재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튼튼한 나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각 반 담임선생님들께서는 책임지도에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검증된 평가도구를 통하여 학생들을 판별하고, 연간 지도계획으로 학생들의 부족한 점을 분석한 개인별 지도카드와 개개인의 수준에 적합한 학습지를 제작하여 개인용ㆍ담임용 파일을 만들어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지도를 꾀하고 있다. 또한 개인용 파일은 6년 동안 보관하여 결손이 생긴 즉시 지속적으로 지도한다.

아직은 미처 싹을 틔우지 못한 우리의 꿈나무라는 씨앗들 - 이 작고 앙증맞은 씨앗들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워 마침내 소담한 열매를 맺는 그날까지 상북초 모든 교사들의 열정과 따뜻한 사랑은 결코 식지 않으리라.

 

교사 / 한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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