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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의료중심도시' 첫 발..
사회

양산 '의료중심도시' 첫 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6/23 00:00 수정 2005.06.23 00:00
16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기공식

'젊은 병원, 최고병원(Young & Best Hospital)'을 지향하는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16일 오후 4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박순규 교수)이 신도시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 부지 내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소리공연, 사물놀이패 공연 등의 부대행사가 준비되어 참석한 양산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인세 부산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이미 보건복지부에서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을 어린이 병원 건립지로 선정하였고, 장수생명과학 관련시설과 노인전문병원 건립을 추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종합의료타운으로 조성하여 우리나라 동남권 의료허브로 만들어 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오는 200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순수 공사비만 2,435억원이 투자되며, 5만평의 부지 위에 700병상규모의 대학병원과 200진료대의 치과병원 그리고 170병상 규모의 간호센터를 건립하여 개원할 예정이다.

또한 6월 7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어린이 병원은 총공사비 480억원이 소요되는 150병상 규모로 2007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시설이 완공되어 개원하게 되면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남권 중추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측은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 내에 건립되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실버산학단지 및 의료 IT산학단지와 연계하여 양산 제2캠퍼스를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의ㆍ생명과학의 메카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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