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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선행'..
사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 '선행'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6/23 00:00 수정 2005.06.23 00:00

주거환경이 열악한 독거노인 세대 등에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벌인 선행이 지역사회에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물금읍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용준)와 부녀회(회장 윤정기)가 지난 15일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대'를 발족, 관내 독거노인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를 찾아 이웃사랑을 펼쳤다.

보일러ㆍ전기시설 전문 인력 봉사자 및 새마을협의회ㆍ부녀회원, 자원봉사 희망 주민으로 구성된 봉사대원 44명은 15, 16일 이틀에 걸친 봉사활동을 통해 관내 거주 우동이(97세) 노인 세대 외 2세대에 도배, 장판교체, 보일러시설교체 및 점검, 집안대청소 및 방역활동을 펼쳐 불우이웃의 생활환경개선에 큰 도움을 베풀어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었다.

지난해 7월부터 일 년에 3세대를 선정, 올해는 물론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한 이들은 부녀회에서 간장, 물엿 등을 판매해 마련한 기금과 시에서 나온 70만원의 보조금으로 이번 <사랑의 집 고쳐주기> 비용을 충당했다.

이러한 봉사활동이 단편적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이웃사랑 실천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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