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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장애우들 '기능' 빛났다..
사회

양산 장애우들 '기능' 빛났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6/23 00:00 수정 2005.06.23 00:00

우리시 장애우들이 경남지역 기능 장애인들의 올림픽인 '2005 경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ㆍ은ㆍ동상 1개씩과 장려상 등 모두 4개의 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창원기능대학 체육관 등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원동면 용당리 정혜선(46)ㆍ김동춘(46)씨 부부가 수채화 등 그림부문에 나란히 출전, 각각 금상과 은상을 나눠가졌다.

또 물금읍 범어리 양주일(56)씨는 양복 부문에서 동상을, 중부동 나태연(26)씨는 스크린핸드페인팅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부부가 함께 금상과 은상을 받아 화제가 된 정씨 부부는 각각 지체 3급과 2급의 장애를 갖고 있으며, 동상 수상자 양씨는 지체 5급, 장려상 수상자 나씨는 뇌성마비 1급이다.

이번 대회에 양산 장애우들은 모두 7명이 출전해 4명이 입상하는 풍성한 열매를 거뒀는데, 대회 입상자는 해당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혜택이 주어지며 금상을 수상한 정혜선씨는 제22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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