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의 자랑 '양산 관광기념품'..
사회

양산의 자랑 '양산 관광기념품'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6/23 00:00 수정 2005.06.23 00:00
관광기념품 공모전 '금ㆍ은ㆍ동' 차지

양산을 대표해 출품된 관광기념품 3점이 제8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 경남예선에서 금ㆍ은ㆍ동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17일 경남도립미술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8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 경남지역예선에서 북정동 <한목공예디자인연구소(대표 김용철ㆍ권유일)>가 출품한 '고향의 봄'(연필꽂이와 머린핀 등 생활용품 민속공예품)이 일반상품분야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사진) 또 물금읍 <서이목공방(서경복ㆍ이소연)>이 출품한 '벚꽃의 미'(다과상, 열쇠고리 등 생활용품 민속공예품)가 창작아이디어분야에서 은상을 차지했으며, 하북면 백록리 <자연과 사람은 한몸(대표 최영자)>은 천연비누를 출품해 일반상품분야 동상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김용철씨는 "양산은 예로부터 많은 훌륭한 인물들과 문화재가 있는데도 이를 알릴만한 문화상품이 그다지 없어 이를 늘 안타깝게 생각해 왔다"며 "이번 작품은 이원수 선생의 동요 '고향의 봄'을 모티브로 해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작품은 다음달 개최 예정인 전국 대회에 출품되며, 특선 이상의 성적을 받을 경우 업체별로 관광상품 개발 및 생산자금을 최고 4천만원을 지원하고 최고 1억원 상당의 융자금 지원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역특성과 고유의 문화적 특색을 지닌 우수 관광기념품의 개발 장려와 홍보 및 판로지원 등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 경남예선전에는 일반상품분야 98점, 창작아이디어분야 49점 등 총 1백47점이 출품됐다.

한편 이번 대회 영예의 대상은 일반상품분야로 출품한 김해 삼보공예사 차기정씨의 '헌다잔 및 대나무차칙ㆍ차호'가 차지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