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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차 한잔의 여유] 알콜 중독자의 아들..
사회

[차 한잔의 여유] 알콜 중독자의 아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6/23 00:00 수정 2005.06.23 00:00

어느 알콜 중독자에게 두 아들이 있었다.

두 아들 중에 형은 깨끗하고 정상적으로 살았다. 그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그의 아버지가 알콜중독자였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모두 크게 놀랬다.

아무도 그와 알콜중독자와는 연관이 안되었기 때문이었다.

동생은 그의 아버지처럼 알콜 중독자가 되어 어두운 인생을 살았다.

사람들은 그의 아버지가 알콜 중독자였다는 이야기에 다들 그럴 줄 알았다고 말했다.

심리학자는 두사람이 알콜 중독자 아버지 밑에서 똑같이 살았는데 어떻게 해서 이런 차이가 났는지 연구했다.

'당신은 어째서 이런 사람이 되었습니까?'하고 질문을 했다.

둘 다 '모두가 아버지 때문입니다'라고 대답을 했다.

형은 아버지를 볼 때마다 저렇게 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고, 술의 유혹이 있을 때마다 경계를 했다.

동생은 아버지를 볼 때마다 자기도 저렇게 될지도 모른다는 패배적인 생각을 했고, 술의 유혹이 있을 때 자기도 아버지처럼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며 무너졌다.

똑같은 아버지를 두고 똑같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졌다.

좋은 생각과 밝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밝고 맑게 산다. 그리고 나쁜 생각과 어두운 생각을 하는 사람은 침침한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다.

죄를 지어 감옥에 들어간 두 청년이 있었다.

한 청년은 인생을 원망하며 어둠속에서 감옥생활을 했다. 그는 형량을 마치고 사회에 나갔을 때 또다시 범죄를 지어 감옥으로 들어왔다. 또 한 청년은 죄지은 과거를 반성하며 미래를 위한 새소망을 세워 나갔다. 출감후 그는 새삶을 살았으며 건강한 사회인이 되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

좀 더 좋은 생각, 좀 더 밝은 생각을 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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