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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민 모두가 명예 경찰관..
사회

양산시민 모두가 명예 경찰관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6/30 00:00 수정 2005.06.30 00:00
24일 시민경찰 학교 입교식

2, 3급지 경찰서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양산경찰서(서장 김정규)가 '시민 경찰학교'를 시범 운영한다.

24일 입교식을 가진 시민 경찰학교는 경찰업무를 홍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민경협력 치안의 기반조성과 방범의식 제고 등 민경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날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에는 참가신청자 중 70여 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시민 경찰학교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경찰 관계자는 "당초 35명으로 정원을 생각했으나, 예상외로 시민들의 참여가 늘어 접수를 마감한 후 70명으로 정원을 늘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정규 서장은 입교식에 참석한 시민 모두와 악수를 나누며, 시민들에게 친근한 경찰로 다가서기 위한 경찰의 노력을 표현했다.

한편, 입교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경찰서에서 시민학교를 운영한다고 해서 참가 신청을 했는데, 생각보다 프로그램이 알차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시민경찰학교는 내달 22일까지 5주간 총 3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기간동안 외부의 전문강사 초빙을 통한 특강을 비롯한 현직경찰관의 전반적인 경찰업무 소개, 지구대 현장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5주간 교육을 이수한 시민은 명예시민경찰 신분증을 발급하고, 지역 치안활동 및 경찰홍보대사, 사회봉사단체 등에서 활동이 가능하도록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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