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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기초단체, 공공기관 유치 총력..
사회

기초단체, 공공기관 유치 총력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6/30 00:00 수정 2005.06.30 00:00

24일, 경남 12개 기관 확정 발표
도내 20개 시ㆍ군 본격 유치 활동

 

광역단위별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지 확정으로 도내 기초자치단체의 지역 유치가 본격화되었다.

경남지역에는 대한주택공사, 주택관리공단(주),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산업기술시험원, 요업기술원, 한국전자거래진흥원, 국민연금관리공단,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국방품질관리소, 중앙관세분석소 12개 기관이 확정된 가운데 최대 기관인 주공을 중심으로 공공기관 유치를 둘러싼 도내 20개 시ㆍ군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양산시가 신청한 것으로 알려진 중소기업진흥공단, 산업기술시험원이 경남지역에 배치되고, 일단 김해와 더불어 주공 유치 1순위 지역으로 평가받아 유치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경남도는 다음 달 중순께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9월 말께 최종 선정할 것이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현재 상황변동에 따른 내부 결재를 진행하고 있어 구체적인 전략을 밝히기 어렵지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관 유치가 각 단체장들이 내년 선거를 앞두고 실적을 남기기 위한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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