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개 외국어 고등학교 중 한 곳이며 관내의 유일한 특목고인 경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병철)가 25일 입학설명회를 가졌다.130여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병철 교장은 "모든 것을 극복하고 이겨내는 그리고 자기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도록 하고 그 책임을 질 줄 아는 인성교육에 힘쓰는 학교임"을 강조했다. 예로 졸업생들이 군대휴가를 나와서도 다시 찾아오고, 식당에서 학생들끼리 음료수 몇 개 사놓고 생일파티를 여는 등 가족적인 분위기의 교육환경을 자랑하기도 했다.다른 어느 학교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경남외고는 학교주변 어디에도 유해환경요소가 없고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통해 24시간 교사들과 같이 생활함으로써 각종 청소년기 비행을 줄일 수 있다.또한 기숙사 생활은 무절제한 TV 시청이나 컴퓨터 이용을 자제시켜 정신과 신체적 건강을 지켜주며 단체 생황을 통해 강인함과 인내력 협동심을 배우게 되는 것은 물론, 통학시간이 절약되고 오가는 길의 위험요소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환경을 제공한다.1만 2천여 권의 장서와 600여 석의 열람실을 갖춘 도서관과 냉ㆍ난방이 완비된 자습실과 1인 1독서대가 구비되어 있고, 야간에는 학교 내에서 특강을 들을 수 있어 굳이 학원에 갈 필요가 없는 것도 경남외고만의 장점이다.경남외고의 정원은 모두 245명으로 영어과 3학급 105명, 중국어과 2학급 70명, 일어과 2학급 70명을 모집한다. 문의 : 055) 383-6601, http://knfl.h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