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오후 신기초등학교(교장 조덕길) 강당에서는 '가족운동의 날' 행사가 열려 배드민턴부 학생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6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배드민턴부의 생활체육지도자 김미선 교사는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땀 흘리며 게임도 하고 건강도 다져 생활의 활력을 찾는 기회를 갖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즐거운 한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도교사의 율동에 따라 몸 풀기 준비체조를 마친 학생과 학부모들은 토너먼트 진행으로 배드민턴대회를 가졌으며, 이어서 최고의 줄넘기왕 선발대회와 청백단체 줄넘기대회로 각각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행사를 지켜본 조덕길 교장은 "아이들이 운동을 통해서 맘껏 뛰고 웃으며 즐기는 모습이 대견스럽다"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이날 행사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주최, 양산시생활체육협의회 주관으로 치러졌다.한편 신기초 배드민턴부는 국민생활체육협의회 지정으로 양산시생활체육협의회에서 지원한 가운데 생활체육지도자가 학교특별활동시간을 이용해 주1회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