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원인플레이션이 작년과 비교 2.3%로 한국은행의 물가안정목표보다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으며 생활물가도 작년에 비해 4.1%로 상승률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렇듯 소비자물가가 작년에 비해 안정세를 나타낸 것은 출하가 원활한 농축수산물의 가격안정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수박이나 참외 등의 출하확대에 따라 과실류의 가격상승률이 큰 폭으로 둔화되었다.한편, 7월 소비자물가는 국제유가 상승과 장마철 기상악화에 따른 농산물 수급불안 가능성 등 물가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지만 석유류 이외 공업제품, 집세 등의 안정과 작년 7월의 높은 상승률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안정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