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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탐방- 웅상초등학교] 스스로 공부하며 날로 새로워지..
사회

[학교탐방- 웅상초등학교] 스스로 공부하며 날로 새로워지는 어린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5/07/14 00:00 수정 2005.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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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웅상읍 명곡리에 자리한 웅상초등학교는 1927년에 개교, 올해까지 4,6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을 만큼 전통 있는 학교다.
예로부터 인적 물적 자원 교류가 활발한 부산과 울산 중간지대에 자리하고 있으며, 절경으로 유명한 대운산과 천성산이 교정 양쪽을 감싸고 있다.
이렇듯, 웅상초등학교는 교통의 요지에 위치해 있으면서, 동시에 수려한 경관을 갖춘 학교다.
 
웅상초등학교의 교육목표는 스스로 공부하며 날로 새로워지는 어린이를 기르는 것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경영방침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
 
첫째, 자율적으로 공부하며 올바르게 행동하는 학생상 정립이다.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해, 학생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학습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학습태도를 갖도록 유도한다.
이와 더불어, 학습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창의성 교육, 바르게 생활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기본예절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둘째, 알차게 가르치고 존경받는 스승상 확립이다.
투철한 교육 신념을 바탕으로 정당한 평가가 이뤄지고, 학생의 잠재능력을  발견해 주는 올바른 스승의 태도를 갖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항상 연구하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장학기능을 강화했으며, 연찬활동에도 매진하고 있다.
 
셋째 민주적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학교상 정립이다.
학교장의 민주적인 지도력을 추구하며, 교직원 연수강화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의를 거쳐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교육활동을 최우선 지원함으로써 신뢰받는 학교, 움직이는 학교, 함께 가는 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행사는 교육과정의 정신에 맞게 운영 중이다. 
체험학습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텃밭을 고르고, 씨앗을 뿌리며, 추수하는 산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극기심을 길러주기 위해 존중 마라톤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학생과 함께 경기에 참여토록 하며, 등수보다는 완주에 목표를 두도록 학생들을 선도하고 있다.
 
교내 야영행사도 웅상초등학교가 자랑하는 체험교육의 하나다.
교사들의 지도편달 아래 중학년과 고학년을 한 조에 편성해, 과제수행, 장기자랑, 캠프파이어, 미니올림픽 등의 활동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길러주는 것이다.
 
학생들 쓰기 지도를 위한 교사들의 자생 연수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뜻 있는 교사들이 글 쓰기 동아리를 결성하고 주1회씩 함께 모여 연수를 하고 있다.
연수는 학생지도와 연계함으로써 호응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학부모의 학생교육 참여도 적극적이다. 인성지도를 맡고 있는 상담도우미 교사들은 개별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고, 도서 도우미는 도서 대출과 반납은 물론 책의 선택과 독서지도에도 참여하고 있다.

미래의 동량이 될 웅상어린이에게 꿈과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웅상초등학교 교육가족은 전력을 다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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